<이 사진의 제목은 하늘 천국......정말 하늘 천국을 보는 것같다.>
좌절금지 - 뜨거운 감자
쏟아지는 빗방울을 피해 갈 수는 없는 거죠
비 몇 방울 맞는다고 어떻게 되지는 않아 괜찮아 괜찮아
뒤를 돌아보지 마요 돌아보기는 이른 거죠
넘어지면 좀 어때요 피가 나도 괜찮아요
다시 또 새살이 돋아나 아무렇지도 않을꺼에요
이 음악이 멈추어도 당신들은 춤을 춰요
오늘 웃고 오늘 울고 오늘 살고 오늘 죽고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살아요
하루해가 저 물어요 오늘하루 어땠나요
자고 나면 내일 일까 아니에요 오늘이죠
다시 또 새날이 돌아와 아무렇지도 않을꺼에요
이 음악이 멈추어도 당신들은 춤을 춰요
오늘 웃고 오늘 울고 오늘 살고 오늘 죽고
우리는 언제나 오늘을 살아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雜詩 (歲月不待人)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도연명(陶淵明)
人生無根疐(인생무근체): 사람살이란 뿌리도 꼭지도 없으니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길 위에 흩날리는 티끌과 같네.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뿔뿔이 바람 따라 떠돌 뿐이니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또한 몸도 이미 늘 같지가 않네.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태어나면 모두 형제가 되는 것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어찌 한 핏줄 사이라야 하랴.
得歡當作樂(득환당작악): 기쁜 일 있으면 서로가 즐기고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 한말 술로 이웃과 어울려 본다네.
盛年不重來(성년불중래): 젊은 날은 두 번 오지 아니하고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하루에 두 번 새벽을 맞을 수는 없으리.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그때 그때 열심히 힘써 일할지니
歲月不待人(세월불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늘 오전까지 끝내야 하는 마감.......
끝은 늘 오니까, 오고야 마니까,
이렇게 또 달리다 보면, 끝과 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도연명의 시.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새벽을 달릴 때,
늘 떠오르는 시....
"젊은 날은 두 번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두 번 새벽을 맞이할 수는 없으리."
우리는 늘 오늘을 산다.
하루에 두 번 새벽을 맞을 수는 없다.
또한 나의 이 젊은 날 역시,
최선을 다해서 달릴 수 있는 이러한 날 역시
두 번 오지 않는다.
이른 아침......
오늘 나는 하나의 새벽을 최선을 다해서 맞이하려 한다.
“하루에 두 번의 새벽을 맞을 수는 없는 법...
하나의 새벽을 최선을 다해 맞이하거라...”
- 가락국의 이녹 22회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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