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하다.
내가 공감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그리고
독이 되는지...
덕이 되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지금 심정으로는
도리어 독이 되는지도...
고민해 봐야겠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를 위한 길인지...
무언가...질질 끌려가고 있는 건 아닌지...
그리고...그것이 나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억지로 무언가를 하려는 것도...
그만 둬야겠다.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 선택해야겠다.
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기...
억지로 하지 않기...
좀 더...차가운 이성을 갖추기...
가슴에 열정이 있고...뜨거운 것도 중요하지만...
차가운 이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그것은 혼자 열에 들뜬 돈키호테가 되는 것일 뿐...
차가운 이성....
지금 나에게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거다.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아...열심히...고민해 봐야겠다.
정말로......
아닌 건..아닌 것이 아닐까...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닐까...
모든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를 수밖에 없으니...
나 혼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그냥 그런 것일 뿐...
내가...이상한 건지...
내가 이상하다고 해도...식상한 건...재미가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결국...인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아니면...억지로일 뿐...
갑자기...
나 자신에 대해...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좀...나 자신에 대해 집중해 봐야지...
음...정말...고민을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