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다녀왔답니다.
시누이 식구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낚시를 하러 다들 가신 동안, 전 혼자 식당에 앉아 글을 적었답니다.
아직.....반 정도밖에 못 적었지만.....
주말까지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결말에 점점 다가갈수록...점점 더 쓰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아마....글 쓰시는 모든 분들이 겪는 일인 듯합니다.
잘 써지지가 않아서
틈나는 대로 <신우 이야기>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제 글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새롭습니다.
마치 제가 쓰지 않은 소설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참으로 웃기게도, 신우에게 빠져드네요.
캐릭터에 대한 몰입이 안 될 때, 그리고 글이 막힐 때,
그럴 때마다 다시 복습을 합니다.
그러면 글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번에는.......가장 큰 산을 넘어야 해서....이래저래...복습만 주구장창 하고 있습니다.
주구장창 하다가 다시 짠해지고......
그래서 조금 쓰고는 다시 막히고....
그렇게 지난한 반복 중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새로운 사실이 보이네요.
요즘 우결에서 보이는 정용화군의 모습과, 제 글에서 신우의 모습....
특히 짧았던 신우와 미녀의 행복한 순간....시작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조금은 닮아 보이더라구요.
물론 실제 정용화군은 구김살 없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 훨신 더 밝고,
신우는 좀 더 무겁고 깊은 캐릭이긴 하지만요.
'배려'라는 면에서.......상대의 말을 들어준다는 점에서.......
조금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요즘 우결을 보면서 느낀 점이었습니다.
무대에서나, 예능에서의 정용화군과, 우결에서의 정용화군의 모습이 좀 다른 듯해서....
제 개인적으로는 우결에서의 정용화군의 모습이.....참 좋더구요.
놀다왔으니...이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글도 써야할 듯합니다.
제 무리한 부탁......<꼭 읽어주세요>라는 글에 댓글을 자그맣게 달아달라는 부탁.....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천천히 답글 달게요.
진짜진짜...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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