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은신 문답(엘라님 만드신 문답!!!)

그랑블루08 2013. 1. 17. 16:51

 

엘라님께서 벌인 대국민 설문....

저도 동참합니다.

  

1.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그랑블루

 

2. 은신이 때문에 블로그를 새로 만드셨나요?

 

   아뇨. 끄적끄적 글쓰는 블록이었답니다. 아직도 끄적끄적, 마음에 드는 캐릭을 만나면, 주구장창 몇 년이고 써대는

   아주 징한 블로그임돠.

 

3. 더킹투하츠를 보게된 계기는 뭐예요?

 

   재규어(내일님 따라), 하지원, 이윤지, 이승기

   특히 하배우는 황진이 때 뻑이 가서뤼.....

   참, 이윤지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좋아라 했는데, 그걸 깜빡했어요.

   이민우랑 같이 부부로 나왔던 들마랑, 드림하이, 멋졌다능요.

   물론 이때만 해도 괜찮은 배우다 했지, 지금처럼 덕후모드는 아니었다지요.

   그리고 이 들마 뭣보다 설정이 좋았다지요.

   문제 의식, 비판 의식,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 정치적인 민감한 문제를 가볍게 풀어내려는 것도 좋았답니다.

   아주 비비 꼬아가며 말해대는 것도 좋았고.....

   그러나 뒤로 갈수록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손가락 안에 들만한 드라마였는데, 뒷심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ㅠㅠㅠㅠㅠ

 

4. 은신은신의 입구 장면은 무엇인가요?

 

    입구는 클럽씬. 공주님이 은시경 가슴 더듬을 때, 헐~~했다지요.

    (이 부분은 제 나름대로 나노로 훑은 글이 있어서 패쑤~)

    게다가 은시경이 알게 모르게 공주님 훑어 주실 때, 아쭈~~ 뻑이 갔네 했었고,

    완전히 못 나가게 봉인 된 건, 성곽 씬.

    성곽 씬을 베스티즈에서 발견하고, 거의 수백 번 본 듯요.

 


5. 은신이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누가 되어보고 싶어요? (예;근위대원, 궁중실장, 동하, 재하..등등)

 

   음... 전 이재하나 동하. 이재하가 된다면, 은시경 뒤통수 때려주며, 정신차리라고 해줄 것 같네요.

   은신을 위해 한 몸 희생하는 이재하? 뭐 그런....

   그리고 멀리 안 보내고, 머리를 잘 쓰는 이재하? 은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재하. 사고 안 치는 이재하....

   뭐 그런...이재하........ㅠㅠㅠㅠㅠㅠㅠ

  

 

6. "은신은신하며 나 이짓까지 해봤다!" 하는게 있나요?

 

   상플쓰기...이렇게 오랫동안 쓸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뭣보다, 상플을 안 쓰면, 죽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지요.

   살려내서, 반드시 이 둘의 매듭을 풀어주리라......뭐 그런 결심을 했다지요.

   일종의 멘붕이 와서, 다른 글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일상 생활이 안 될 정도로, 심하게 마음이 안 좋아서,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블록에 친구신청까지 요구하는 이런 사태가 벌어질 지는, 진짜 몰랐습니다. ㅠㅠㅠㅠ

+) 진짜 중요한 걸 까먹까먹했어요.

    저, 태어나 처음으로 갤신갤을 달렸어요. 그것도 두 배우 다!!! 

    그리고 태어나 처음으로 갤이 만들어지는 걸, 두 눈으로 봤다능요!!!! 

 

 

7. 일코중인가요? 아님 쿨하게 덕질?

 

   덕질 중인 듯하네요. 전 워낙 다 드러나는 편이라......ㅠㅠㅠㅠ

   주변에서는 제가 은시경에 뻑이 간 걸 모두 아는 상황....ㅠㅠㅠㅠㅠ

  

8. 은시경과 이재신 중 솔직히 누가 더 좋아요?

 

   이재신=은시경 같습니다.

 

9. 은시경과 이재신 중 솔직히 누가 더 짠해요?

 

   이재신.

   마치 남겨진 재신이가, 나 같아서........감정 이입이 되네요.

   한동안 죽을 뻔 했다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0. 드라마에서 은시경이 제일 멋있었던 장면과 답답했던 장면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멋있었던건... 이미 왕이십니다...어쩌고 할 때. 아, 그리고 오보 앞으로~~~!!!!

    답답했던건... 재하에게 공주님도 자기 취향 아니라고 할 때, 사실 멘붕 왔어요. 제가 생각하는 은시경은 거짓말 못하는데......ㅠㅠㅠㅠㅠ

                        그래서 단편 적을 때도 이 부분을 뒤집는 식으로 썼다지요.

 

11. 드라마에서 공주님이 제일 멋있었던 장면과 답답했던 장면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멋있었던건... 공주님의 연설. 일어서셨을 때. 갑 bbbbbbb 카리스마 짱인 공주님!!!

    답답했던건... 이건 공주님을 탓할 게 아니라, 설정을 탓해야 함. 음악 때문에 넘어지고 어쩌고 할 때, 정말 진심 분노했음.

 

12. 공주님은 시경이의 첫사랑 일까요?

 

     시경이의 첫사랑은 아닐 거예요. 그 전에 만난 사람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공주님을 첫사랑이라 느낄 만큼, 어마어마한 사랑이라는 걸 하게 된 게 아닌가 해요.

     첫사랑의 개념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순서상이라면, No.

     예전에 만난 여자는 있었을 거예요.

 

13. 시경이는 공주님의 첫사랑 일까요?

 

     역시 No.

     공주님은 아마 남자를 많이 만났을 듯. 그러나 쉽게 마음은 못 주셨을 듯해요.

     진심으로 믿을 남자가 없지 않았을까 싶어서, 형식적으로 만나다, 실망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서, 직진, 돌직구 고백하신 거죠.

 

14. 은신이를 가장 지지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재강.

     새로 글을 쓸  수 있다면, 이재강 전하를 반드시 살려내고 싶네요. 처음부터 엎어 엎어!!!!

 

15. 시경이의 구두굽은 몇센티 일까요?

 

    ㅋㅋㅋㅋ 엘라님처럼 5cm.

 

16. 드라마 나 편집본을 복습해 보았나요? 몇번이나?

 

    드라마 전체를 다 본 적 없습니다. 절~~~대 다 볼 생각 없습니다.

    18회에서 쫑냈습니다. 그 이후는 편집본으로만......여기서 편집본은, 후원씬 -> 바로 2번째 성곽씬으로 넘어가는 장면.(재회)

    따라서 은신은.....계속 keep going 일 수 있었다는 거.

    편집본은 셀 수 없음.......편집본 볼 때, 굉장히 유의해야 함. 19회, 20회 부분을 잘 건너뛰는 스킬이 필요해요.

 

17. 아무리 은신이지만, 이 장면은 복습 못하겠다! 싶은 장면이 있나요?

 

   1) 공주님 넘어지는 장면!!! 캐분노, 생각만 하면 분노!!!!!

    나약한 여주인공, 진짜 싫어하는데, 이따구로~~~!!! 그래서...또 열폭~!!

   2) 시경이 처음 사랑 노래 부를 때 설정. 이건 아니다 싶음.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오그리 토그리....

        

18. 은신하면 떠 오르는 노래와 그 이유를 적어 주세요.

 

    처음사랑.

    공주님의 처음 노래. 그리고 그 때 시경의 눈빛....

    공주님께 빨려들어가던 그 정직한 눈빛이 너무너무 강렬했다지요.

    오늘의 제가 있게 만든, 그 장면이었다지요.

    그러면서도 공주님이랑 눈 못 마주치던 설렘이.......느무느무 좋아요.

 

  

19. '은신'하면 떠오르는것은?

 

    성곽. 별똥별, 소원.

 

20. 상플에 입문하게 된 건 어느 상플이었나요?

 

    사실....상플 입문은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원래가 읽기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쓰는 편입니다.

    <그들의 하루>를 쓰기도 했고, 이후 <당.기.못>도, 결국 제 자신의 힐링을 위해 쓰고 있는 중이라.......

    좋아하는 상플들은 많은데, 입문이라고 하면, 답변할 수 있는 건 없는듯요.

 

 

21. 읽어본 상플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새인물(상플러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은 누구인가요?

 

     진짜 괜찮은 인물들이 많아요. 은신으로는 많은 듯한데......

     은신이 아닌 인물을 대려니 어렵네요.

     내일님의 제이(공주님과 다른 인물이라고 보고...), 김선우, 블뤼횽의 시헌이, 밥팅님의 은황제. H횽의 전하(공주님이 전하되신 거, 정말 독특함!)

     이건 나중에 생각나면 다시 보충.....

 

 

 

22. 당신이 생각하는 은신의 마지막 장면은 무엇인가요?

 

    여든이 넘은 두 사람이, 공주님 성화 때문에 같이 손잡고, 놀이공원 가는 장면. 

 

 

 


+) 이거 해 보니 재미나네요. 스트레스 풀리는 듯요. 5시에 회의 있는데 할 일도 안 하고 이러고 있는 패기~~!! 

 

요기부터는 설문 주최자이신 엘라님의 당부 말씀~!!

 

하고 싶으신 분은 자유롭게 긁어가셔서 해 주세요. 답을 다는 양식이나 길이는 맘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도했어~ 댓글 남겨주시면 보러 갈게욤^^

질문 추가는.... 다른 제목으로 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 담아가실때 요기까지 같이 담아 주세요~ 님의 블로그에서 다른 분이 긁어 가실 수 있게요!

   그리고 제 답은 싹!지우시고 다시 쓰시깁니다~

   여러분의 문답도 기다려보아요^^

 

혹시 해보고 싶은데, 비공개 블로그라던가 블로그가 없다 하시면 비밀 댓글로 답을 달아주세요.

제 블로그에 님의 이름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팁; 이런거 오래 생각한 답은 재미 없는거 아시죠? 즉답하는게 좋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