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신청 관련

죄송합니다(친구블로그 관련해서 꼭 읽어주시길...)

그랑블루08 2013. 5. 30. 14:23

요즘 제게 친구신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릴게요.

4월 30일 이후로, 더이상 친구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뒤에 알게 되셔서 오셨더라도, 더 친구신청은 안 받을 생각입니다.

 

카페를 만들 정도의 분들이 제 친구블록이신데요.

사실 이 분들도 처음에 신청하신다고 대화를 나눠본 이후에,

한번도 뵙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이 중에는 아마 현입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제 글이 마음에 안 들어서 안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친구 수도 줄여갈 생각입니다.

아시다시피 당.기.못은 매우 길어질 겁니다.

보신 분들은 제 스타일을 이미 아실 거예요.

3년 넘은 연재도 있습니다.

그러니 당.기.못도 언제까지 연재할지 저도 잘 감이 안 오네요.

끝은 내겠지만, 많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연재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오시기도 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떠나시기도 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양보다는 질적인 관계를 우선하는 사람이라,

꾸준히 오래 삶을 나누는 분들과 친구가 되고 싶네요.

 

아시다시피 제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많아서,

지금 생각으로는 친구블록분들도 천천히 줄여갈 생각입니다.

 

기존에 친구블록이시더라도,

상플을 계속 보고 계신다면, 한 번씩 보고 계신다는 생존신고를 상플에(당기못이나 단편) 한 번씩 해주세요.

아직 보고 있다...정도면 됩니다.

몇 달 간(상플 2-3회) 상플에 댓글이 없으면, 현입을 하셨거나 제 글을 더이상 안 보시는 걸로 생각하고,

친구를 끊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 친구를 새로 신청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더이상 친구를 받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제 상플을 읽으시고, 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께

제가 친구신청을 하겠습니다.

 

어쨌든 더이상 친구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친구블록으로 계시다보니,

글을 쓴다는 게 두려워지네요.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 것도 주저되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도 친구신청한다는 말씀만 하셨지, 어떤 분인지 알 수도 없는 분들도 너무 많구요.

가끔은...수많은 친구블록을 보면서,

내 블록에 귀신들이 살고 있는 걸까.......무서워지는 때도 있습니다.

조회수도, 다녀가는 수도 많은데, 사람은 보이지 않으면, 때로 굉장히 무서워져요. ㅠㅠㅠㅠㅠㅠ

 

뭐 사실.....이 상황도 당.기.못 연재가 더 길어지고, 혹은 끝나면, 모두 나가실 거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글을 쓰는 동안, 그래도 사람과 사람의 소통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하는 것이니,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느린 주제에,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__)

 

 

 

 

+) 앗 이 글에 생존신고해 달라는 것 아니구요.

앞으로 상플 읽으실 때,

몇 달에 한 번씩은

아직 상플 읽고 계신다고,

당기못이나 단편에 댓글 남겨달라는 이야기였다능요. ㅠㅠㅠㅠㅠ

생존신고는 몇 달에 한 번씩 상플에 해주세염......(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