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내가 바라는 나

그랑블루08 2008. 7. 23. 03:25

 <신불산 정경...통도의 길....>

 

 

 <무척산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산도...강도...

 늘 그 자리를 지킨다.

 통도의 길...

 

 


 

 
 
 
내가 바라는 나 - 이승환
 
 
아무 것도 모른 채 살 수 있는 나
아무 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나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 행복을 빌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지 않을런지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시대지 않는 나
이해와 용서로 미움 없는 나
사랑의 놀라운 힘을 믿어 갈 수 있는 나
 
아마 웃을 거야 철없던 날의 내 턱없는 바램
아주 오랜 후에 부끄럽지 않을런지
 
마지막 내 진정 바라는 난
더 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지 않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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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내가 바라는 나"
 
이 노래를 들으면...늘 반성이 된다...
 
 
내 부족함을 알고 욕심을 알며
 
내가 가진 것들에 으시대지 않는 나
 
 
 
나의 스승님의 말씀...
 
"고민 없는 기교로는 안 된다."
"고민 없는 재주로는 안 된다."
 
이 말씀이...계속 계속...가슴을 후벼판다.
 
고민 없는 기교...
 
고민은 없고...재주만 있는...
 
기교는 없지만 고민은 있노라...자부했던 세월...
 
 
지금은...
 
고민도 없고...
 
어설픈 기교만 있는 느낌...
 
 
 
 
 
부끄럽다...
 
 
 
 
욕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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