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철님 사진 펌-주소를 적어뒀었는데...없어져버렸네요. 죄송합니다...>
<소원>
(드라마 대왕 세종 OST)
크나큰 시련이 있어도
단 하나 희망이 있기에
불꽃같은 용기내어
또 다시 한껏 지키리라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저 바다를
메우는 사람도
찬란했던
내 젊은 날의
그 꿈으로
아름다운 세상 비추리
한 여름 새벽의 이슬이
하나 둘 풀잎에 맺히면
언젠가는 이 땅 위에
흐르는 푸른 강이되어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저 바다를
메우는 사람도
찬란했던
내 젊은 날의
그 꿈으로
아름다운 세상 비추리
언젠가 사라져버릴
내 바램이 먼지가 되어도
후회 없는 세상이
하나를 기억해 가슴에 사는 나
영원토록 꺼지지않을
빛이 되어
다음 세상 속에 낳으리
(저 맑은 대지에)
이 세상에
한 줄기 빛처럼
잠들었던 아침을
깨운 그 빛으로
다시 일어나도록
(이제 시작되도록)
다음 세상속에 낳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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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내렸다.
직장을 2월까지만 다닐 생각이었다.
그러다 보니...모든 일들이 급하고 바빴다.
뭔가 급박한 느낌...
그래도...황급히 그만 두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그 다음 일처리도...그 이후의 일들도...
조급하게만 생각이 되었다.
그러다...
결국...8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언제 그랬는가 싶게...마음이 편해진다.
뭔가...억지로...해 보려...자꾸...무리했는 건 아닌지...
바쁘게 바쁘게 가야 한다고...스스로 속박한 건 아닌지...
조금만...늦어져도...불안했나 보다..
모든 일들은...때가 있는데...
자꾸 인력으로 머리로...따지기만 했나 보다...
물은...가로질러 갈 수도 있지만...
둥글게 둥글게 돌아 돌아 갈 수도 있는 것을...
강이 돌아 돌아갈수록...그 땅은 비옥한 터전이 된다는 것을...
내가...잊었나 보다...
돌아갈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어쩌면...그것이...가장 빠른 길일지도 모른다.
크나큰 시련이 있어도
단 하나 희망이 있기에
불꽃같은 용기내어
또 다시 한껏 지키리라
저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저 바다를
메우는 사람도
찬란했던
내 젊은 날의
그 꿈으로
아름다운 세상 비추리
돌아가야한다면...돌아가자...
그러나...더욱더 나를 비옥하게...내 주변을 비옥하게...
그렇게 지키며, 빛내며, 비추며...나아가자...
그렇게...
모두의 새벽을 열 수 있도록...
그렇게...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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