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아름답다고 다 꺾지는 않는다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 노예라고 다 노예인 것은 아니다 마음은 스스로 자신을 드러낸다 사람은, 믿어주는 자 앞에서 성장한다 스스로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 순간의 힘으로 영원을 살다 내일의 눈으로 오늘을 보다 운명은 길을 만들고 인간은 그 길 위에서 꿈을 꾼다
70개가 넘는 부제들 중에서 저를 찡하게 만들었던 제목들만 모아봤습니다. 가락국의 이녹을 통해서는, 거창하게 들릴 지도 모르지만 인생을 배운 것 같습니다. 그저 드라마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창휘와 이녹의 사랑에 대한 대리만족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돌아보게 되고, 또 앞을 꿈꾸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진정한 강함이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그저 이상향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꿈꾸고 도전하는 것... 그런 것들을 이녹이 몸소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랑블루님을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이녹이 꿈꾸고 이뤄가려는 노력.. 그 속에서 그랑블루님을 조금이나마 엿보게 됩니다.
처음, 이 소설을 읽을 때에는 국사에서 스치듯 배웠던 가락국이 생소하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다른 나라 못지않게 큰 존재로 다가옵니다. 모르는 것도 참 많이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것도 많았습니다. 아마도 이 소설을 쓰기 위해서 많은 자료들을 모으셨을 것 같은 그랑블루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랑블루님. 바쁘신 가운데도, 끝까지 소설을 놓지 않고 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운명은 길을 만들고 인간은 그 길 위에서 꿈을 꾼다고 하셨는데.. 그 길 위에서 또 다른 소설들로 꿈을 꾸고 이루시겠지요. 언제나 건필하십시오. 저도 내일의 눈으로 오늘을 보며, 꿈을 꾸어 나가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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