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손가락 관절염...

그랑블루08 2009. 6. 16. 04:28

두 주 가까이 계속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이 많이 아프다.

마디가 너무 아파서 펜을 잡기도 어렵고, 자판을 두드리기도 사실 많이 어렵다.

관절염 증상인 듯한데...

육체를 많이 쓰는 야구선수나(이승엽 선수),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그리고 방송작가 임성한 작가가

이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이라는데...

내가...이런 증상이라니...

정말...직업병이다.

산재를 신청해야지...

너무 아파도 병원갈 시간은 없고...여전히 일은 계속 해야 하고..

근...일주일을 이렇게 일하며 밤을 새고 있으니...

손가락 관절이 멀쩡하길 바라는 건...있을 수도 없는 일인가 보다.

 

결국 인간의 육체는 한계가 있어서...

많이 쓰면...이렇게 문제가 발생해 버리는 거겠지.

 

담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병원을 가봐야겠다.

아무래도...기브스를 해야할 듯하다.

 

더 큰 일인 건...손가락 때문에 쓰는 일이든,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든...

어려워졌다는 거다...

 

아...하고 싶은 말...쓰고 싶은 글....많은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