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지켜보고 있다

그랑블루08 2010. 2. 1. 00:59

잘 끝났다니 다행이다.

지켜보고 있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 마는,

그래도 지켜보고 싶으니, 지켜보는 거지.

 

조금은 흐뭇하고, 조금은 다행이다 싶고, 조금은...아쉽기도 하다.

첫번째 팬심이라 그런지....

늘 이렇게 걱정이 된다.

이모인 거니...엄마인 거니....

 

멋진 배우로 성장하길....

개념 배우로 성장하길....

열심히 여기에서 바라보지만,

들리지도, 보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오늘은...참 흐뭇하다.

 

예전보다......너의 성실함이 보여진 듯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

또 하나는.....주변에서 나를 비웃던 사람들에게 약간은 으쓱해지는....내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내가...제대로 봤잖아.

난...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뭐 이런 으쓱함.

 

그러나.....

초심에서 벗어나질 않길......

기도할게.

그리고.....

대놓고 하진 못해도....

이렇게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을게.

 

비록 티는 내지 못해도 말이야.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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