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홍콩

홍콩

그랑블루08 2014. 8. 23. 23:26

 

 

 

출장 겸 휴가로 홍콩에 다녀왔다.

월요일 아침 7시 비행기로 출발해서 금요일 대구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8시 반이 다 되어

집에 오니 9시가 넘었다.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하루 더 있었어도 괜찮았을 뻔.

중간에 출장 때문에 하루 날리고

돌아오는 비행기도 낮 12시라 사실상 놀 시간이 많지 않았다.

정신없이 일해놓고 가느라 블록에 글 하나 세우지 못했다.

홍콩 호텔에서 인터넷을 프리로 이용했지만 2개 device만 가능해서

노트북은 남편이, 내 아이패드는 윤이가 차지하는 바람에 내가 인터넷을 할 틈이 없었다.

 

여튼 야경은 아름다웠고 놀 곳도 많았으나 못 가본 곳이 너무 많다.

겨울에 한 번 더 오자고 남편과 얘기는 해봤으나 그 때 되어봐야 아는 거고.

 

돌아와서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오늘은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시체처럼 잠만 잤다.

내일부터 일하면 되겠지.

 

홍콩 일정은 천천히 올려둘까 싶다.

오늘은 일단 좀 쉬고.

일은 내일 걱정하고 자는 걸로.

 

첫 번째 사진은 침사추이에서 홍콩섬 센트럴까지 페리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

두 번째 사진은 돌아오기 하루 전 빅토리아 피크에서 찍은 사진,

마지막 사진은 우리가 묵은 하버그랜드구룡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

이 곳에서 드라마를 찍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권**씨가 최**씨를 자전거에 태우고 데이트하는 장면을 이곳에서 찍었다고 했는데 호텔 앞 정경이 꽤 괜찮았다.

호텔 수영장도 영화 <도둑들>에 나와서 유명하다고 했는데 꼭대기에서 수영하는 것도 꽤 운치가 있는 듯.

여튼 홍콩여행기는 좀 쉬고 나서 올리는 걸로...

 

 

* 당기못도 발해도 기다리실 텐데 죄송합니다.

출장에 마감까지 겹쳐 어찌될지 저도 확신을 못하겠어요.

어쨌든 최선을 다해볼게요. 죄송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