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의 이녹..을 처음 열어보았을 때, 정말 눈 앞에서 펼쳐지는 가락국의 모습과, 창휘 이녹의 모습이 신기하리만치 조화가 잘 되어서 대단한 작품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껏 보아오면서 저는 이녹이 참, 강하지만 또한 한없이 여리고 아픈 여인이라는 걸 가슴으로 느끼고 안타까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녹의 천신제 혹은 그녀의 혼인식에선... 단지 19금 이상의 장면뿐 아니라 이 '나라'와 혼인하여야 하는 이녹의 선택이 장엄하고 경건하기까지 하면서 그 뒷모습이 내내 슬프고 안타까워 제가 이녹의 등을 두드려주고 싶었답니다.
가락국의 이녹에서 주인공은 분명 '이녹'입니다. 현대 어느 여성보다도 주체적이고 당당한 자신을 갖고 있는 이녹공주..
하지만 그런 이녹을 사랑하지만 앞에 나서지 못해 가슴을 앓고 있는 창휘도 제 눈엔 애닲긴 마찬가지입니다.
천신제를 시작으로 창휘의 마음고생이 극에 달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디, 우리 작가님께서 이녹과 창휘를 많이 어여삐여기어 주시기만 바랍니다. ^^
그랑블루님, 늘 새벽까지 야근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이렇게 좋은 글 늘 내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는 텔존식구들이 있으니... 기운내세요 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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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쾌도 홍길동
글쓴이 : 기다림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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