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선물

[스크랩] 그랑블루님...

그랑블루08 2008. 8. 3. 17:22
 

음..제가 없는 사이 여러 일들이 있었군요(제가 무게있는 존재는 아니지만 이힛)..이번주부터 금토만 인터넷을 사용하거든요. 다른일 때문에 인터넷 하더라도 텔존은 지나치려하는 데 꼭 들러서 빠져나오질 못하니..집에 모니터 치웠거든요 사용할 때 만 다시 조립....업무중엔 들어오기도 힘들고..


음.. 역시 예상했던대로 이녹은 눌지와 혼인을 생각하는군요. 뭐 주변국의 정세를 보아(이 이야기까지 같이 풀어나가야 하니) 휘녹이 쉽사리 되리라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주변 남자들의 문제도 그렇고...우엥~~

만약, 그 날 밤의 남자가 눌지라는 걸 알면 이녹은 좀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지금까지의 눌지와는 다른 이미지였으니까.. 눌지와의 혼인을 결정하는데 훨 수월하지 않을까...


가끔 결말이 어찌 될까 별별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녹은 눌지와 혼인하고, 창휘는 호위무사로 따라간다. 눌지가 어찌어찌 해서 죽으면 휘녹이 된다. 혹은 노인이 되어 휘녹이..음

다른 것은 창휘는 이수와 혼인하고 가락국의 왕이 된다. 이수는 난산으로 죽고 휘녹이 된다. 뭐 이런.. 주변 상황까지 무시를 못하니.. 쩝..음 태사기군...

가락국과 주변국의 상황이 종료되면서 휘녹일지,, 진행중으로 휘녹일지..

블루님 글을 보면 아마도 마지막회까지 가슴아픈 사랑이다가 끝날 것 같아요..


어렸을 적 이런 만화를 본 적이 있어요..

주인공은 여자이고, 부모님(백작)은 일찍 돌아가시고 친척(백작)과 살아요.. 여주인공에게 친하게 지내온 A라는 남자(거련과 비슷)가 있는데..깊은 사랑까지는 아니고요. 어느 정도 사랑하는 관계, 다른 B(눌지와 비슷) 이 있는데.. 보는 순간 여주인공을 사랑하죠..결국 주변상황에 의해 여주는 B 와 결혼을 하지만, B 를 사랑하지는 않아요.. B 는 너무나도 그 여자를 사랑하는데 말이죠. 결국 B 는 자살을 택해요.(차타고 벼랑으로 추락)

그리곤 그 여자는 떠납니다. 새로운 길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옛 연인 A 를 만나면서 끝난다는..


블루님의 사태(?) 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이건 순 제 입장입니다. (제 입장 강조!! )

두 가지 경우로 생각해 봤어요.

첫째. 소설 중단하고 아주 나중에 다시 소설 등업

-말 그대로 중단 : 중단하게 된다면 아쉽긴 하지만 사실 전 소설이 늦게 올라와도 그것대로 좋았어요..그만큼 텔존에 덜 오게 되고.. 가슴 아픈 창휘를 보지 않아도 되니깐요..흑흑

타 소설의 창휘만으로도 슬프다는..  에고..

-마지막화(간략히) 공개 후 중단(가운데 부분은 나중에 올림) : 중단하실 경우 결말을 궁금해 할(나만 그런가?) 앗/// 독자의 횡포...헤헤헤.. 그럼 기다리는 것도 수월할 것 같아서..

둘째. 계속 연재시 횟수(1달에 2번~3번 정도)

-달달(?) 한 장면 그대로 연출하고, 소설 늘어짐 : 저 이거 싫습니다. 언제쯤 창휘의 눈물이 끝날까 하며..달달(?)한 장면이 있을수록 완결은 늦어지니.. 가슴 찢어지는 창휘 모습을 길게 보고 싶진 않다는..엉엉엉..

-달달(?)한 장면 없이 소신대로 밀고나가 완결 : 차라리 이게 좋아요.

그리고 달달(?)한 장면은 소설 완결후 시간 되실 때 에피 형식으로 하심이 ..헤헤헤..아님 안하셔도 되고요....근데 사실 달달한 장면은 재미야 있지만 그런 이야기가 없어도 충분이 내용을 전개할 수 있으니깐요..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 있는데..나카무라 요시키의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완결) 스킵비트(연재중) W줄리엣(작가다름) 순정만화긴 한데 그렇게 애절한 애정씬이 있다거나 심각한 삼각관계라든가 그런건 아니고..간략히 말해 꿈을 찾아가는 이런..(도쿄는 내용이 좀 다름)

애정씬도 있지만 그리 큰 영역을 차지하진 않아요. 부수적이라는 아..말이 길어질 것 같네요.. 어쨌든 아주 재미있어요...애정씬이 없어도..스토리가 탄탄하고..긴박감과 감동이..그리고 엄청 웃기다는(스킵비트)...나만..그렇소....


작가님이 말씀했던 시놉에서 약간 벗어난 부분이 어느 것인지 궁금..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헤헤헤

그리고 빨리 완결지어야 겠다는 생각에 내용을 빠뜨리지 마시고.. 천천히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하심이...한 번 쓰면 나중엔 수정할 수 도 없잖아요..아~~할수도 있지만..

그리고 건강 챙기시고요.. 사실 저도 일하면서 몸 안좋아지면 저만 손해더라고요..누구 탓 할 수도 없고..제가 제 몸관리 잘 못한거니까..

그리고 블루님 부럽습니다..아내를 이리도 극진히..생각하시다니...행복하시길..전 솔로..


저는 이제 컴퓨터 사용시간이 줄어서 구독료도 올리는 것도 오래 걸릴 것 같고.. 비축분이 없어 또 사진 찾으러 돌아다녀야 한다는..처음엔 구독료도 좋아서 했는데..요즘엔 괜히 시작했나 하고 가끔 생각이 들어요..사진 구해야 하고..다시 작업하고..근데 부담없이 시간이 있는대로 그냥 할려구요..하고싶을 때 ..한달에 한 개정도... 하하하

그동안은 댓글을 열심히 달려구요..

텔존에 덜 오는 만큼 아마 소설도 많이 못 읽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__) (--) (^^)/

출처 : 쾌도 홍길동
글쓴이 : 김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