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 마야
Rap with 상추)
거친 시간 속에 내가 태어났는데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데
어느 누구도 아닌 나는 바로 나인데
약해지는 내 모습에 아파만 했는데
툭툭 털고 보란 듯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날이 남아 있는데
내 가슴에도 꿈은 살아있는데
소중한 꿈은 이루어지는데
둘도 없는 하나뿐인 나의 것인데
둘도 없는 하나뿐인 나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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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에 깃발을 꽂다
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나다.
어제의 소식은 七顚八起, 그것이었다.
하는 것마다 다 안 되었던....수많은 날들....
그보다 더 오랜 세월 나는 시도하고 넘어지고 시도하고 넘어지며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드디어 七顚八起라는 말을 들었다.
목표는 10번이었으나, 차라리 생각보다 일찍 된 거라고도 할 수 있다.
뭔가를 얻는다는 건....
내가 엄청나게 뭔가를 잘 했다기 보다는.....
하늘이 돕는다는 말이 더 정확한 듯하다.
가끔....하늘은 너무도 답답하게 침묵하시지만.......
그 침묵의 끝에는 사람을 당황시키는 칠전팔기가 들어 있다.
다들....나에게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이루어낸 것이라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라기보다는....
속이 상했던 것 같다.
나를 넘어지게 하는 세상이....
불의가 이기는 세상이.....
정직하게 살려는 자를 바보 취급하는 세상이....
그런 세상에 대해 자꾸만 오기가 발동했나 보다.
그런 나를 향해.......하늘이....작은 선물 하나를 안겨줬다.
열심히 살아가라는.....
지켜보고 있다는.......
그런 표시를 자그맣게 해 주신 듯하다.
그러나 말이다.........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인간을 흔들리게 한다.
작은 일에 기뻐하지만, 또 더 작은 일에 엄청나게 좌절하기도 한다.
어제.......하늘의 응답을 받은 듯....기뻐하다가....
오늘.......또 다시 실망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몇 날 며칠..........
직장에서 밤새면서.........
오늘도, 어제도...그제도....그 전날도........
직장에서 밤새면서.........
마야의 위풍당당이.....날 울렸다.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날이 남아 있는데
내 가슴에도 꿈은 살아있는데
소중한 꿈은 이루어지는데
둘도 없는 하나뿐인 나의 것인데
그러니까.....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내 심장에 깃발을 꽂아.......
그렇게 흔들림 없이 살아가야 한다.
작은 일에 흔들리지 말고.....
작은 것을 얻었다고 우쭐 대지 말고......
작은 일에 실망하지 말고.......
내 중심의 힘으로.....흔들림 없이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 남은 날이 더 많은데......
내 가슴에도 지우지 못할........불가능한...그러나 불타오르는 꿈이 있는데.....
소중한 꿈은 이루어지는 것인데.......
中庸
그 어떤 곳으로도 치우치지 말고......
내 중심의 힘을 지킬 것.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쉽게 흔들리지 말 것.
내 마음의 중심에 깃발을 꽂아 흔들림 없이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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