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그는 왜 고개를 돌리고 있을까>에 대한 몇 가지....

그랑블루08 2012. 10. 25. 15:37

은신 단편 <그는 왜 고개를 돌리고 있을까>를 처음 올렸을 때, 여러분들의 반응에 제가 깜놀을 했습니다.

실제로 당기못에 달리는 댓글에 비해 거의 폭발적으로 많으셨다능.....ㅠㅠㅠㅠ

사실 그 뒷 얘기 쓸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후편을 내놓으라 하셔서,

이번 30만 이벵?에서 제가 (하)편을 가지고 왔다지요.

 

그런데 의외로 (하) 편을 쓰는데 넘넘 많은 이야기가 있어서리

쓰고 싶은 얘기가 많이 탈락이 되었답니다.(탈락해도 45장...ㅠㅠㅠㅠㅠㅠㅠ 제 자신이 복습하기에도 분량 작렬이랍니다. ㅠㅠㅠㅠ)

뭐, 그래도 단편이니 더 넣지 말자 했는데요.

역쉬나, 그 다음 내용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으셔서(누군지는 님들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심 아실 겁니다....ㅠㅠㅠㅠ)

다시금 꿈틀꿈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배경 자체가 너무 좋아서요.

재강 전하도 살아 계시고, 공주님은 건강하시고, 입재하는 여전히 시끄럽고(전 입재하가 떠드는 게 넘 좋더라구요.ㅋㅋ), 클럽 M도 김봉구도 없는 상황이

게다가 은시경이 살아 있는(그것도 은규태는 여전히 실장님으로 자기 임무를 다하고 있으니, 은시경에게 거칠 것은 없어라...ㅎㅎㅎ)

이 평화로운 상황이 너무 좋아서 사실은 쓰면서도 즐겁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넘넘 아껴주시니, 감사해서, 결국 (하)->(중)으로 바꾸었습니다.

3편(이게 (하)가 되겠지요)은 35만 이벵으로 할까 합니다.

지금 방문자 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조금 느릴지도 모르지만,

20만이 8월 9일, 30만이 10월 23일이니 대충 10만 정도 늘어나는 데, 2달 반 정도 되는 듯합니다.

그럼 그 사이 즈음, 1달 좀 넘는 그 시기즈음, (하)편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35만을 당기시지는 마시구요. ㅠㅠㅠㅠㅠ

 

아, 근데 이거 진짜 연재되면 안 됩니다. ㅠㅠㅠㅠㅠ

진짜 (상),(중),(하) 3편에서 끝내야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 당기못도, 이 단편도 많이 좋아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