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희망이라는 길

그랑블루08 2012. 12. 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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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영혼 [Found you] - 드렁큰타이거

 

 

 

희망이라는 길

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는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누군가 먼저 간 땅 위를 가고

그 뒤를 쫓는 이들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라고 불리워진다.

누군가 희망이라는 길을 가면

모두가 그 길을 따라 가게 된다.

 

- 루쉰의  [고향] 중에서 -

 

 

 

누군가 희망이라는 길을 가면 모두가 그 길을 따라 가게 된다.

 

여전히 이 말은 유효할 것이다.

희망이라는 것은,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또 퍼지는 것이니......

한 사람이 길을 내고,

또 다시 수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따르다 보면,

그것이 곧 길이 될 것이다.

 

멀리 보자.

멀리 생각하자.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어떤 길을 가야 할 것인가 고민해 보자.

희망을 놓치 않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주변을 둘러보면 두려워지는 것이 또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희망'이라는 길을 놓아서는 안 된다.

 

Kites rise highest against the wind, not with it.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그래도 오늘 저녁에는, 지인들을 만나서, 조금은...풀어져야겠다.

김수영의 풀처럼 사는 방법을,

바람보다 먼저 넘어져도, 먼저 일어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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