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눕다

그랑블루08 2012. 7. 14. 16:17

결국 오늘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 먹은 채

눕고 말았다.

저녁엔 시댁 가족 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계속 일에 치였더니 이 모양이다.

일벌이기 좋아하니 결국 이렇게 된다.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하면 좋으련만.

 

다음주부터 시작될 일들 때문에 벌써 마음이 답답해진다.

도망이라도 가고 싶다.

 

아마도 사람은 누울 자리를 보고 눕는다더니 정말 그렇다.

그래도 이번 주말은 살짝 쉴 수 있다 싶었더니

몸이 알아서 누울 자리를 찾는다.

 

이왕 이래된 거 쉴 때는 쉬어버려야겠다.

 

다 살자고 하는 일인데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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