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알림_수정) 친구 신청 관련-꼭 읽어주세요

그랑블루08 2012. 9. 23. 02:51

+) 요지를 정리하면,

 

   1. 상플은 전체 공개다. 그러니 꼭 친구 블록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

       단, 나중에 (친구블로그만 공개)를 해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수위...등등의 문제로...이 부분은 여전히 고민중)

       하게 된다면, 전체 공개 버전, 친구 블록 버전 이렇게 나누어질 수도 있다.(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블록에서 공개는 세 가지가 있다. 1) 전체 공개  2) 친구 블로그만 공개 3) 비공개)

   2. 일상적인 이야기는 (친구 블로그만 공개)로 전환할 것 같다.

   3. 블록 친구는 블록이 있으셔야만 맺을 수 있다.

   4. 블록 친구는, 제 상플이나 글, 방명록에 댓글을 달아두신 분과만 맺겠다.

       댓글을 달지 않으신 분과는 블록 친구를 끊겠다.(일주일 동안 생각해봐주시라.)

   5. 자신이 블록을 관리하지 않더라도 괜찮다. 저 역시 방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제 블록에서 같이 수다 떨면서 노시면 된다.(친구신청하는 거 부담 갖지 말아달라.)

       혹시 많이 안 오시면, 제가 님 블록에 방문해서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도 있다.(->찾으러 간다의 의미, 안부를 전한다의 의미)

       가끔 제 블록에 와서 이야기 나눠주신다면, 만드신 블록을 비공개 설정해 두셔도 되니, 너무 부담갖지 말아달라.

 

   입니다.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 듯해서 요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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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고민해보다가 블록 친구 신청과 관련해서 말씀 하나 올립니다.

친구 블록에 놀러갔다가, 비슷한 고민을 보고 저 역시 뭔가 결단을 내려야겠다 싶었습니다.

 

제 블록은 제 사적인 이야기, 일기 같은 일상, 그리고 작은 카페 같은 수다 떠는 장소,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

뭐 그런 것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예전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지도 않았고,

지인분들과 소소한 만남을 가지는 장소여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상플을 올린 이후로는 제 조용하던 블록도 너무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제 나름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블록 친구도, 친구라는 것이지요.

누군지 알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생각을 공유하는.....그런 친구 말입니다.

제 사적인 이야기들, 제 생채기들, 제 치부들이 드러나는 이 블록의 이야기를 다 오픈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물론, 제 상플은 모두 전체 공개입니다.

그러나 분명.....친구가 아닌 분들께 오픈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에 대해 정리할까 합니다.

제 상플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셨거나, 이야기를 나눠주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친구를 끊을까 합니다.

사실 말씀 한번 나눠본 적이 없고, 제 글에 대해 이야기해주시지도, 이야기 나눠보지도 않았는데,

친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알림" 기능을 위해서 "친구"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제 글이 마음에 안 드셔서 댓글을 안 다실 수는 있습니다.

그건, 당연히 제 책임이고, 제 비루한 능력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 분이 신청을 하셨을 때는 저와 친구가 되고 싶기 때문이겠지요.

아니, 저와 친구가 되고 싶은 분들과만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제 글이 좋고, 제 글을 계속 읽고 싶고, 공감하시고, 그래서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과 친구가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친구란......적어도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1. 제 상플에(혹은 방명록이나 다른 글에) 댓글을 한번도 다시지 않으신 경우, 친구 블록 관계를 끊겠습니다.

    물론 뻘줌해서 댓글 달기 어려우셨던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일주일간 생각을 해봐주십시오. 저와 친구가 되시고 싶으신지, 제 글을 계속 읽으실 것인지....

    저랑 친구가 되고 싶으시고, 제 글을 계속 읽을 만하다 싶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일주일 후, 친구를 대폭 정리하겠습니다.

    단 한 번도 댓글을 달지 않으셨다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블록을 가지고 계시고, 제게 블록 친구 신청을 하신 분들에 한해서 입니다.)   

 

2. 그리고 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친구 신청을 위해 댓글을 다셨다가 다시 잠수를 타신다면, 저 역시 끊겠습니다.

    제 사적인 이야기는 이제 친구 공개로 돌릴 예정이라서, 저 역시 모르는 분들과 친구를 계속 맺기는 힘들 듯합니다.

 

3. 상플은 계속 전체 공개가 됩니다. 그러니 댓글을 달지 않으실 분들은 앞으로 친구 신청을 하지 말아주세요.

    블로그 친구를 알림 기능으로 사용하는 것은 저도 거절하겠습니다.

 

4. 혹시 아직 블록이 없으신 분들 중, 저와 친구가 되시고 싶으신 분들은, 블록을 좀 마련해 주시길......

    솔직히 상플을 올릴 때부터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제 상플에 댓글을 다시면서, 이야기를 나눠오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다.

    혹은 중간부터 아시게 되셔서 지금까지 열심히 이야기 나눠주시는 분들!!

    블록 만드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안 오시면, 제가 잡으러? 갈 수도 없구요. 평안히 잘 계신지, 저도 너무너무 궁금하답니다.

    친구 공개로 블록을 만드실 수도 있으니, 한번 생각해주세요.

    이곳에 오시지 않으시면, 전 인사를 전할 수도, 말씀을 나눌 수도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오랜 지인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록 좀 만들어주시길......그래서 친구신청 좀 해주세요.  

    (블록에는 친구 블록 신청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블록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가능한 겁니다. 블록과 블록이 서로 친구를 신청하는 거라서, 블록이 없으신 분들은 많이 망설이실 듯합니다.)

 

 

전 사실 이야기 나누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일상이 바빠서 자주, 늘 나누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틈틈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블록이 좋은 이유는 님들께서 편한 시간에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남길 수 있고,

저 역시 제 편한 시간에 그 답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좀 느리지만, 그래도 꼭 답을 드리겠습니다.

당분간은 답글보다는 제 사적인 글 위주로 올리기만 하겠지만, 그래도 여유가 다시 생기면, 예전 글에 주신 답글도 모두 꼬박꼬박 달겠습니다.

 

제 상플에 댓글 다시는 거, 많이 힘드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글이 무거워서 답답하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저....읽고 있다, 다음 회도 읽을 거다.....

사실은 이런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계속 읽으실 건지, 제가 궁금한 건 이거니까요.

마음에 안 드시면, 떠나시겠지요.

그건 당연합니다.

제가 능력이 없어서이고, 또 개취와 맞지 않으실 테니까요.

그러나 혹시 개취가 맞으시다면, 그래서 계속 읽으실 거라면, 점 하나 남겨주시길......

그저 읽고 계시다구요. 그 이상....바라는 건, 제 욕심이라는 거 잘 압니다.

사실 이 점을 요구하는 것도, 욕심이지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끝나면, 대부분의 님들께서 이 블록을 떠나실 거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늘 그래왔으니까요.

그러나.....사람의 인연이란 건 신기해서, 그 가운데, 지인을 만나, 오래오래 연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주제에 인복이 많아서,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이 사이버의 공간도, 저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제 블록을 찾아주셨고, 제 글을 좋아해주신 분들 중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오면서, 그런 마음이 확고해졌습니다. 

그러니 마음에 드시지 않으신 분들은, 떠나셔도 저 역시 할 말이 없습니다.

그건 제 부족함 탓이니, 그저 고개 끄덕이며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제 글을 계속 읽으시고 싶고,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다면,

그런 분들과 친구블록이 되고 싶습니다.

 

 

괜시리 무거운 이야기가 된 듯해서 죄송합니다.

상플은 계속 전체 공개이니, 언제든지 읽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마음에 안 드셨더라도 너그러이 받아주시길....

 

오늘 밤도 평안하세요. (__)

 

 

 

+) 모든 상플은 전체 공개입니다. 그러니 상플 때문에 굳이 친구 신청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제 개인적인 일상에 대한 글, 일기 같은 글의 경우 친구에게만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상플은 누구나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해하시는 듯해서 한 말씀 더 드립니다.

    무조건 친구신청을 하실 필요는 없구요. 원하시는 분들만 해주시면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상플을 읽으시기 위해서는 굳이 친구신청을 안 하셔도 됩니다.

    말씀을 나눠보지 못한 분들과 계속 친구가 되어 있으니, 그게 더 이상한 듯해서 말씀드린 거였어요.

    <친구블록>에 대한 정의를,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으로 내렸거든요.

    또, 블록에 글이 없어서 안 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저는 진짜 단순한 발상이었어요. 제 블록에서 계속 얘기 나눠주시면 되구요.

    혹시 안 오시면, 제가 블록에 가서 방명록이나 이런 데다가 글을 남길 수 있다(안부 등등)...뭐 그런 말씀이었어요.

    사실 저도 정신없이 사는 사람이라, 친구 블록을 모두 방문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제일 좋은 건, 제 블록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이지요.

    그러니, 혹시 자신의 블록에 글이 없는데, 그래서 볼 게 없다 여기셔서 친구 블록 신청 못하겠다고 여기신다면,

    그건 걱정 말아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 블록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블록에서 글을 쓸 때, 세 가지 공개 방식이 있습니다.

    1) 전체 공개, 2) 친구 블록만 공개, 3) 비공개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나중에 혹시 (친구블록만 공개)라는 설정을 사용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본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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