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삶/시와 풍경

진실

그랑블루08 2013. 2.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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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 - Mariah Carey

There's a hero If you look inside your heart
당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 거기엔 영웅이 있어요
You don't have to be afraid of what you are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There's an answer If you reach into your soul
당신의 영혼에 다가가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죠
And the sorrow that you know will melt away
그러면 당신의 아픔들이 녹아 사라질 거에요

And then a hero comes along
그때 영웅이 다가와
With the strength to carry on
삶을 살아갈 힘을 주지요
And you cast your fears aside
그러면 당신은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And you know you can survive
살아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So when you feel like hope is gone
그러니 희망이 사라졌다고 느껴지면
Look inside you and be strong
자신을 돌이켜 보고 강해지세요
And you'll finally see the truth that a hero lies in you
그러면 마침내 영웅은 자신 안에 존재한다는 진실을 알게 될 거예요

It's a long road When you face the world alone
세상을 혼자서 맞서야 하는 건 머나먼 길과 같아요
No on-e reaches out a hand for you to hold
아무도 당신이 붙잡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아요

You can find love If you search within yourself
자기 자신을 살펴보면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요
And the emptiness you felt will disappear
그러면 당신이 느꼈던 공허함은 사라질 거에요

And then a hero comes along
그때 영웅이 다가와
With the strength to carry on
삶을 살아갈 힘을 주지요
And you cast your fears aside
그러면 당신은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And you know you can survive
살아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So when you feel like hope is gone
그러니 희망이 사라졌다고 느껴지면
Look inside you and be strong
자신을 돌이켜 보고 강해지세요
And you'll finally see the truth that a hero lies in you
그러면 마침내 영웅은 자신 안에 존재한다는 진실을 알게 될 거예요

Oh Lord knows Dreams are hard to follow
꿈을 쫓는 삶이 어렵다는 것을 신은 아시죠.
But don't let anyone tear them away
하지만 아무도 꿈을 짓밟게 해서는 안돼요
Hold on, there will be tomorrow
꿋꿋이 버티면 내일이 다가오고
In time you'll find the way
때가 되면 길을 찾게 될 거에요

And then a hero comes along
그때 영웅이 다가와
With the strength to carry on
삶을 살아갈 힘을 주지요
And you cast your fears aside
그러면 당신은 두려움을 던져버리고
And you know you can survive
살아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돼요

So when you feel like hope is gone
그러니 희망이 사라졌다고 느껴지면
Look inside you and be strong
자신을 돌이켜 보고 강해지세요
And you'll finally see the truth that a hero lies in you
그러면 마침내 영웅은 자신 안에 존재한다는 진실을 알게 될 거에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진 실   / 박노해

 

 

 

큰 사람이 되고자 까치발 서지 않았지

키 큰 나무숲을 걷다 보니 내 키가 커졌지

 

행복을 찾아서 길을 걷지 않았지

옳은 길을 걷다 보니 행복이 깃들었지

 

사랑을 구하려고 두리번거리지 않았지

사랑으로 살다 보니 사랑이 찾아 왔지

 

좋은 시를 쓰려고 고뇌하지 않았지

시대를 고뇌하다 보니 시가 울려 왔지

 

가슴 뛰는 삶을 찾아 헤매지 않았지

가슴 아픈 이들과 함께 하니 가슴이 떨려 왔지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시,

지금 내게 가장 정신 차리라고 말해 주는 시.

 

의리를 지킨다는 것도,

불합리한 조건에 입다물고 있지 않고 함께 해준다는 것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옆을 돌아보는 것도,

어리석다는 말을 들으면서 양보를 하는 것도,

도리어 그 양보를 곡해해서 더 냉혹하게 나를 몰아부치는 것도,

모두 감내해야 한다, 말해주는 시.

 

무엇이 먼저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시.

억지로 무언가가 되려고

작위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삶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함을 말해주는 시.

 

질투인지, 아니면 질타인지, 그것도 아니면 오해와 곡해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견뎌내라 말해주는 시.

 

내 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라고 말해주는 시.

삶이 전제가 되지 않은 글은,

죽은 글이라 비수를 꽂는 냉혹한 시.

 

 

그렇게 쓰고 싶으면, 먼저 그렇게 살아야 한다.

머리로 쓰지 마라.

삶으로 써라.

이것이 내게 가르쳐주는 심장을 관통하는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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