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즌 2인 것 같다.
시즌 2를 계획하면서 생각해두었던 시놉을 조금 더 세밀하게 정리해 보았더니.....
꽤 많은 분량이 나온다.
사실 <신우 이야기 17>부터 시즌 2라고 했던 건, 시점 때문이었다.
신우의 시점으로만 보면, 미녀가 왜 부산에 내려왔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그 부분을 쓰기 위해 시점 변화가 필요했다.
또 <미남이시네요>가 16회로 끝났으니, 왠지 17회부터는 시즌 2가 아닐까 싶어서
혼자서 명명해놓고 좋아한(?) 듯하다.
그러나 사실 어찌보면 신우의 시즌 2는 지금부터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몇 줄 정도로 대략 써 두었었는데,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정리를 했다.
시놉만으로 10장이 넘어간다.
어쩌면,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더 남아 있는지도 모른다.
2주에 한번씩도 겨우 쓰고 있으면서 이 많은 이야기를 어찌 다 할 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러나......
시놉을 다 써놓고 보니......
이 이야기....
굉장히 쓰고 싶어졌다.
아주 낯간지러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미남이시네요 > <미남>과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는 마감중.... (0) | 2010.02.12 |
---|---|
죽어도 안 되는 걸.... (0) | 2010.02.02 |
알깨기 (0) | 2010.01.06 |
병이 도진다 (0) | 2009.12.23 |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0) | 2009.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