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이야기

결승선에 서기까지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

그랑블루08 2011. 10. 12. 10:49

 

<안나푸르나>

 

 

 

너머 산이 있다는 것도 직접 넘어가 봐야 알 수 있다.

지금 앞서가고 있다고 해서

그 경주에서 이길 거라고 말할 수도 없다.

끝까지 경주를 마치기 전까지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어쩌면 인생은

재능이나 능력의 싸움이 아닐지도 모른다.

누가 포기하지 않는지,

누가 자기 자신을 이기는지,

누가 자기 자신을 훈련시켰는지,

그리고 누가 끝없이 인내하고 있는지

그것에 달렸는지도 모른다.

 

오늘 아침....

또 한 번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경기는 어차피 끝까지 달려봐야 아는 것이니,

그저 인내와 훈련으로 경주해볼 뿐

다른 방법이 없다.

 

빨리 갈 것을 고민하지 말고,

끝까지 갈 것을 고민해야 한다.

 

 

"자기 훈련 없이는 그 누구도 탁월한 인물이 될 수 없으며,

그러한 인물이 되었다 해도 

자기 훈련 없이는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없다."

- William Barc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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