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이야기 30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신우 이야기 30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1 시부야의 밤. 이곳만의 풍경이었다. 클럽마다 특징은 있지만, 새해를 맞는 시부야의 밤은 특별했다. 그 때문에 12월 31일 이 클럽에 들어오는 건 하늘에 별따기라고 했다. 어쨌든 그들 나름의 전통이니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멤버들마저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5.03
신우 이야기 29 - 바람이 지나간다 <신우 이야기 29> 바람이 지나간다 1. “오늘 공연 후에 인터뷰 있어. 다들 준비해.” 클럽으로 들어가면서 종현씨가 모두에게 준비하라며 일러준다. “어? 무슨 인터뷰?” “아...미녀 몰랐구나. 우리 이번에 미니 앨범 낸 거 때문에 인터뷰 들어왔어. <J-Indi> 라구 인디밴드 위주로 인터뷰하고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4.24
신우 이야기 28 - 심장이 말을 건넬 때 <신우 이야기 28> 심장이 말을 건넬 때 1. 미녀의 첫 무대..... 난 솔직히 오늘이 미녀의 첫 무대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다들 미녀가 잘 했다고 야단이었다. 그러나.....미녀는 원래....노래를 잘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감동시키곤 했었다. 천상의 목소리...... 미녀가 그저 노래만 부를 거..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4.14
신우 이야기 27 - 내 심장의 노래 <신우 이야기> 27. 내 심장의 노래 1 드르륵..... 오늘따라 연습실 미닫이 소리가 크게 울린다. 5시가 넘은 시간, 새벽이라 하지만, 여전히 사방은 고요하고 어둡다. 아직도 술기운이 도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해야 할 일은 해야겠지. 일렉 기타의 전원을 켜고는 헤드폰을 찾았다. 작은 스탠드 불을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4.07
신우 이야기 26 - 가랑비에 온 몸이 젖어간다 <신우 이야기 26> 가랑비에 온 몸이 젖어간다 1 쿵.쿵.쿵.쿵. 온 세상이 울려댄다. 저릿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 무언가가 내 속에서 자꾸만 울려댄다. 내 심장 소리인 척 하면서 무언가가 내 속에서 울려대는 것 같다. 마치.....경고음처럼,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는 것처럼 내 속을 울려댄다. 세상..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4.02
신우 이야기 25 - 12시, 마법의 시간 신우 이야기 25 - 12시, 마법의 시간 1 “이제 내리자.” 어느덧 처음 유리카모메를 탔던 곳에 도착해 있었다. 유리카모메에서 내리는 순간, 내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태경이 형님이었다. 휴대폰이 울리는 걸 보면서도 휴대폰을 그저 보고만 있었다. “안 받아?” “아.......” 어쩔까 하다가 통화 버..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3.19
신우 이야기 24 -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사이 신우 이야기 24 -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 사이 1 “ヨンちゃん! 大丈夫?”(용짱? 괜찮아?) 앞의 이야기는 뭔지 못 들었는데, 아오이라는 분이 신우 형에게 괜찮냐고 묻고 있었다. 뭐가....괜찮냐는 거지? 신우 형은....순간 멈칫 하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뭘 잘못하다가 들킨 것처럼 얼굴이 화끈거..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3.15
신우 이야기 23 - 이 노래가 나를 슬프게 한다 신우 이야기 23 - 이 노래가 나를 슬프게 한다 그럴 겁니다... 잊을 겁니다... - C.N.Blue그럴 겁니다 잊을 겁니다 오늘부터 난그대란 사람 모르는 겁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 겁니다 길을 걷다가도 스친 적 없는괜찮습니다 잊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행복하죠 근사해 보이는 사람도 만나고사랑이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3.09
신우 이야기 22 - 브루반도(ブルバンド) <신우 이야기> 22. 브루반도(ブルバンド) “어떻게 니가 여기 있는 거지?” “어떻게 신우 형이 여기 있는 거죠?” 1 “미녀야, 여기야. 블루 밴드, 아니 “브루반도(ブルバンド)”라고 하면 우리 팀이야.” 마실장님은 나를 클럽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시고는 전화하러 나가신다. 사장님이 지원하시..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3.04
신우 이야기 21 - 미녀, 길을 묻다 <신우 이야기> 21. 미녀, 길을 묻다 1. “난 절대로 너!! 인정 못해!! 내 아들이랑 만나는 걸 허락할 것 같니? 그 여자의 딸인 널!! 내가 그럴 것 같아?” 미녀의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도...절대로 울진 않을 거다. 절대로 저 여자 앞에서 울진 않을 거다. “대단하시네요.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양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