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삶 64

나를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 49일

요즘 49일이라는 드라마에 빠져있다. 볼 만한 드라마가 없다고 생각하다가 저번 주 케이블에서 하던 재방송을 보고 급격히 빠져들었다. 내가 빠져드니, 딸내미도, 남편도 다 빠져들어서 온 가족이 요즘 올인하고 있다. 이 드라마...... 표절 문제는 나중에 언급한다고 치고, 일단 이 드라마가 가지고 있..

[드림하이] 누구나 자신이 캔디인 줄 안다

요즘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있다. 요즘이라 말하기도 애매하기는 하다. 본 지는 겨우 2주 좀 넘은 것 같은데......처음 시작할 때는 보고 싶지가 않았다. 개인적인 취향 탓이긴 하겠지만, JYP에서 관여하는 게 싫었던 것 같고, 발연기자들만 뭉쳐놓은 듯해서 더욱 아웃오브 안중이었던 것 같다. 그나마 괜..

[닥터챔프] 심판이 있잖아요.

연우가 묻는다..... 세상이....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억울하면 어떡해요? <닥터챔프> 김소연이 나온다기에, 그리고 태릉선수촌 이야기라기에 좀 색다르다 싶어 우연히 틀어두었다. 아이에게 저녁을 먹이고, 숙제를 시키고, 헉헉 댈 쯤, 9시 무렵 시작하는 드라마가 이거였다. <성균관스캔들>하기..

당신이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입니까?

아무리 바빠도 강풀이 다음에 출현하면, 무조건 월요일과 목요일은 기다려진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글이란 무엇이지를 너무나 뚜렷하게 새겨준 인물이 바로 강풀이다. 어제 강풀의 <당신의 모든 순간> 17화가 올라왔다. 저녁에 집에 가서 유니 밥을 챙겨주고, 숙제 봐주고,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