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삶 64

제1편 學而 3장 4장 - 매일 내게 던지는 질문 세 가지

오늘은 3장, 4장이 모두 한 구절씩밖에 없어서 한 번에 올려볼까 한다. 學而 第一 3장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말을 듣기 좋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꾸미는 자는 仁하기가 드물다.) 교언영색. 많이 듣던 말이다. 내 곁에서 아첨을 한다면, 얼굴을 늘 아부하듯 꾸미고 있다면, 그 사람은 믿을 수..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 반드시 곁을 찾는 이가 있다.

<논어> 제4편 <里仁> 德不孤 必有鄰 (덕불고 필유린)이란 말이 나온다. "덕은 외롭지 않으니 이웃이 있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나니, 반드시 곁을 찾는 이가 있다." 라는 말이다. 이를 달리 돌려서 생각해 보면, 내 곁을 찾는 이가 있다면, 내게 덕이 있다는 것이다. 또 ..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들-또 한 번의 웨딩

오늘 밤까지 마감을 끝내고, 내일 행사를 치르자 마자 바로 출장을 가야 해서 정신이 없다. 게다가 절전 때문에 2시부터 거의 6시가 다 될 때까지 에어콘 정지. 극서의 도시에서 숨이 턱턱 막혀오는데, 게다가 이 놈의 건물은 유리 건물, 자동화 시스템으로 된 건물이다 보니, 맞바람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