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는 밤 1시쯤 올릴게요. 다들 기다리고 계시죠? 죄송합니다. 좀 더 마무리해야 하는데, 이게 참....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밤 1시쯤 올릴게요. 기다려주신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ㅠㅠㅠㅠㅠ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24
조정석, 그 내공의 힘 대기만성.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다. 큰 그릇은 오래 걸린다. 그 말이 참 좋다. 사람도 큰 그릇이 되려면, 오래 걸린다. 그 "오래"라는 말에는 참 많은 의미가 있다. 그 "오래"에는 "인내"라는 말이 들어 있다. 그리고 그 "인내"에는 다시 "고통"이라는 말이 들어 있다. 결국 고통을, 괴..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22
감정의 과잉을 다스리는 법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탈 때가 있다. 모든 글쟁이들이 다 그러할 듯하다. 쓰다가 신명에 겨울 때도 있고, 미친 듯이 좌절할 때도 있고. 또 너무 심각하게 감정이입이 돼서 실제로 우울해져버릴 때도 있고. 지금 그 종합적인 형태를 겪고 있는 중이다. 혹자는 말할지도 모른다. 뭐, 그리 대단..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22
은시경이, 아프다 은시경. 은시경 때문에, 아프다. 안 아프려고 쓰는 글인데, 또다시 날 아프게 한다. 자꾸 은시경의 마음이 느껴진다. 쓸데 없이 자꾸 은시경에 빙의가 되나 보다. 감정이입.... 진짜 좋지 않다. 은시경의 마음으로 얘기하다가, 그만 울컥해 버렸다. 마음이 먹먹해서, 가슴이 쫄리는 것 같다.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19
존재의 가치 <더킹>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였다. 성곽씬 때문에 시작되었다면, 완전히 늪으로 빠져들게 한 장면이 바로 엠뷸란스 씬이기도 하다. 이 씬이 좋았던 건, 좋아한다, 사랑한다라는 그런 감정적인 허비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존재의 의미가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16
7회에 대한 안내(수정) 아무래도 방문자 수가 오르는 걸 보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안내 비슷한 글 하나 세웁니다. 오늘 밤도 7회는 못 쓸 듯합니다. 제가 내일 오전까지 일 마감할 게 있어서요. 오늘 밤도 꼬박 새서 일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글을 전혀 못 쓰고 있어요. ㅠㅠㅠㅠ 하기 싫어서 죽을 것 같..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12
멘탈 찾기 프로젝트 나를 은시경, 공주님 병자로 만든 장면. 더킹 참 좋구나 하다가, 이 장면에 완전히 넘어가 버린 바로 문제의 그 장면이다. 그러다 스포 때문에 멘탈 붕괴가 오고, 그러다 죽은 은시경을 놓치 못해서, 남아 있는 공주님에 닥빙되어, 가슴이 먹먹해서 일이 잘 안 되는 지경까지 오고 나서야,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08
은시경, 참 보내기 힘드네 참 보내기 힘들다. 은시경. 뷰갤에 들어갔다가 어제 멘붕 다시 올 뻔했다. 현충일이라니.... 뭔 이런 꼴인지. 은시경. 왜 살아 있었던 사람 같은지, 왜 진짜 내가 알던 사람이 죽은 것 같은지, 뷰갤에서 본 한 마디에 다시 멘붕이 왔다. "은시경 소령, 원대 복귀를 명한다." 상플을 쓰면서 내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07
팔짱 아주 오래 전, 남편을 처음 만나고, 시외로 처음으로 데이트를 나갔었다. 남편과 나는 나이가 같아서 데이트라기보다는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트리플 A형인 남편은 뭔가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었고, 나름 이것저것 준비한 눈치였다. 경주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데, 트리플 A형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05
이윤지라는 배우에게 당신한테 미쳤나 봅니다. 미소가 아름다워서, 조곤조곤한 말투가 좋아서 미쳤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생각해 보니, 당신의 시선에서, 당신의 손끝에서, 당신의 몸짓에서 그리고 당신의 목소리에서, 나는 당신의 땀을 보았나 봅니다. 10년을 한결 같이 스스로를 채찍질한 .. 더킹투하츠와 은신상플/은신과 잡담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