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풀꽃님께서 주신 사진> 돌보아 주소서. 무너진 자리를 일으켜 세우시고, 찢겨져 나간 마음을 위로하시고, 아직 생사 가운데 있는 이들을 구하시고, 쉽게 삶을 놓지 않게 하시고, 작은 생명일지라도 희망을 놓지 않게 하시고, 애끓는 마음을 치유하소서. 또한 더 큰 재앙이 닥치지 않게 하시고, 남.. 나/하늘의 소리 2011.03.15
위풍당당 <안나푸르나> 위풍당당 - 마야위풍당당 -마야뚱뚱해도 당당하게 살아차없어도 당당하게 걸어가리라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욕먹어도 당당하게 싸워가리라왜 그러냐고 묻지를 마라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나는 원래 위풍당당이니까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 할때까지하늘을 우러러 한점부.. 나/나의 이야기 2011.03.14
뒤집어 생각하는 열 달란트 비유 <히말라야 안나 푸르나> 직장 동료분이 안나 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오셨다. 다들 휴가를 다녀오고 쉼을 누리던 그 시간들을 죽자사자 일만 해댄 나를 안타깝게 여기며 사진 몇 장을 주셨다. 이 사진이라도 보니 마음이 그나마 뚫리는 것 같다. 2:8 법칙, 파레토 법칙으로 알려져 있다. 개미들이 .. 나/나의 이야기 2011.03.11
나는 또 한 번 나를 이길 수 있을까? 드림하이 - JOO,택연,우영,수지,김수현(Dream high) 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힘들 때면 난 눈을 감고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일어나죠두려움의 끝에서 난 오늘도 흔들리죠 떨어질까 봐 날아오르지 못하는 어린 새처럼자꾸 내가 할 수 있나 내 꿈이 이뤄질까내딛는 걸음 한 걸음 걸음이 다시 .. 나/나의 이야기 2011.02.25
작은 일이라..... <경주국립박물관 전시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사물은 늘 '나'라는 프레임 속에서 바라보게 된다. 그 프레임 속에 담긴 것이 세계의 전부라 여기기도 한다. 편안하게 앉아서 보면, 바깥 세상은 그 프레임의 틀 안이 전부가 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내가 노력을 기울인다면, 의자에서 일어서서, 몸.. 나/나의 이야기 2011.02.24
재범아, 힘내라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정치가 판을 치고, 자신의 결백을 밝히면, 누군가 다칠 수도 있으니, 그 모든 걸 지고 갈 수밖에 없는 거겠지. 박재범! 힘내라!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진짜 웃는 사람이다. 신의 멧돌은 아무리 느리게 움직인다고 해도, 안 갈고 넘어가는 것이 없다. 그 어떤 작은 것 하나.. 나/하늘의 소리 2011.02.24
대나무 숲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건, 사실 내겐 휴식이자 배설, 그리고 내 자신에게 힘을 주는 행위이다. 이렇게 뭔가를 말하고 싶은 상황일 때, 내 스스로 일어서는 자기회복의 방법이랄까. 근데 요즘 이런 일상에 대한 글을 못 쓰고 있다. 아니, 쓰고 싶다. 쓸까 말까 하다가도, 어느 순간 못 쓰게 된다. 자.. 나/나의 이야기 2011.02.17
잘못했다 잘못했다. 아니, 잘못 살아왔고, 또 잘못 살고 있다. 그게 고통스러워서 잠들지도 못하고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숨이 턱턱 막혀와서, 이 공간에 뭔가를 쏟아내지 않고서는, 살 도리가 없어서 빈 손으로 또다시 돌아와 끙끙대고 있다. 잘못된 길. 잘못된 삶의 방식. 그러나 무엇보다 .. 나/나의 이야기 2011.02.15
그쪽이 생각하는 남편과 그쪽이 생각하는 아내 며칠 전 생일날, 만난지 만 11년, 결혼한지 만 10년이니 제대로 선물과 카드를 내놓으라며 협박을 했었다. 원래 날짜 챙기고, 선물하고 뭐 그런 걸 싫어하는 나로서, 10년 간 꾸준히 참아줬으니, 10주년엔 뭔가를 해야 하지 않느냐며 닥달을 했다. 신혼 초에 꽃사오면, 비싸게 왜 이런 걸 사오냐며 돈으로 .. 나/나의 이야기 2011.02.01
세상의 미친 자들 세상의 미친 자들 세상의 미친 자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 있다. 현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자들, 이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상 유지를 별로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 있고,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을 .. 나/나의 이야기 2011.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