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엄마는 딸들의 타산지석이다 죽음... 아무리 지켜봐도 적응 안 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다. 어제 오후 두 시.......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아흔 해를 사셨으니 천수를 누리시긴 하신 것 같다. 죽음의 복도 타고 나셔서 가슴 통증 때문에 병원에 오셨다가 만 하루만에 돌아가셨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이야기 다 하시고, 예배도 드.. 나/나의 이야기 2010.08.06
아무 것도 읽지 못한다. 작법책에 보면 늘 같은 말이 적혀 있다. 많이 읽으라. 많이 써보라는 말과 함께 아주 많이 쓰인 말이 바로 "많이 읽으라"다. 그러나 나는 많이 읽지 못하고 있다. 아니, 난 하나도 못 읽고 있다. 나의 어쩔 수 없는 결벽증 때문인 것 같다. 김태원이 예능 프로에 나와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은 다.. 나/나의 이야기 2010.08.03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박재범군이 드디어 "Nothing on U" 한국어 버전 "믿어 줄래" 음원을 공개했다. 사람들은 말한다. 박재범은 활동을 재개하기 전에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떳떳하다면, 반드시 자신의 정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떳떳하지 않으니, 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한다. 내 짐작으.. 나/나의 이야기 2010.07.13
평안 하늘천국.... 사진 제목만큼이나 보는 것만으로도 천국을 맛보게 한다. 바다와 하늘......경계가 어딜까........ 하늘을 보며 바다를 꿈꾼다. 바다가 고프다. 너무 고프다....... 거대한 푸름.........푸름이 너무 고프다... 마라도 가는 길.....제주도의 바다......가도 가도 또 가고 싶다..... 왜 난 저 심연의 바다.. 나/나의 이야기 2010.06.25
정말 속상하다 점심시간에 유니 학교 참관 수업이 있었다. 겨우겨우 짬을 내서 다녀왔는데, 다녀와서는 밀린 일감이 백두산처럼 쌓여 있어도 일이 잘 안 된다. 그냥...총체적으로.....이 나라 교육 때문에 화가 난다. 게다가.....고담 도시에 사는 것도 화가 난다. 교육이 이러니....이 나라....어디로 갈려는 건지...... 선.. 나/독수리 날다 2010.06.24
(펌)하나님과의 인터뷰 하나님과의 인터뷰 (출처는 플래쉬 안에) 인터넷을 떠다니다 발견한 플래쉬........ "미래에만 집착하느라 현재를 잊어버리고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인간." "두 사람이 똑같은 것을 바라보면서도 그것을 서로 다르게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 용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니 너희 .. 나/하늘의 소리 2010.05.26
깨어있는 정신, 臥薪嘗膽 내 마음대로 풀이하는 臥薪嘗膽(와신상담) 누울 와, 섶나무 신, 맛볼 상, 쓸개 담. 누울 와(臥) 신하된 사람. 신하된 사람은 그야말로 바짝 엎드린다. 온몸을 바짝 엎드린다는 글자. 섶나무 신(薪) 풀나무지만, 그것이 새로워서 그만큼 뾰족하고 날이 서 있다는 느낌의 섶나무. 그래서 잔가지도 많아 땔감.. 나/나의 이야기 2010.05.25
당신을 기억합니다 <출처 : http://tvpot.daum.net/v/15641109?lu=flvPlayer_in> WE BELIEVE-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Song by 락별 From 울트라컨디션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수없는 이야기 아름답던 그사람 볼 수 없다는 저만치 떠나갔다는 바람만 슬피 울고 아무 대답도 없어 밝은해가 뜨는 그날이 오면 우리 다시 만나요 we believ.. 나/하늘의 소리 2010.05.18
윤이 엉덩이에 불난 날 오늘 윤이 엉덩이를 열 대나 때렸다. 윤이가 꼭 오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나무 뒤집개(우리집 윤이 맴매는 나무로 된 뒤집개다. 넙적한 나무라 소리는 크고, 상처가 남지 않는다.)로 엉덩이 열 대를 맞고, 손 들고 서 있다가, 티비는 하나도 못 보고, 세 시간 줄창 숙제만 했다. 우리 윤이는 왜....무엇.. 나/독수리 날다 2010.05.18
흔들림은 자신을 빛나게 한다. <마라도 앞 바다> 가을바람 편지 - 이해인 꽃밭에서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코스모스 빛깔입니다. 코스모스 코스모스를 노래의 후렴처럼 읊조리며 바람은 내게 와서 말합니다. '나는 모든 꽃을 흔드는 바람이에요. 당신도 꽃처럼 아름답게 흔들려 보세요.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더욱 아.. 나/하늘의 소리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