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 청도 운문사에 있는 처진 소나무......몇 백 년을 두고 스스로 낮아질 줄 아는 마음.......> “넌 믿는다는 게 뭐니? 그 사람이 결국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거라는 걸 믿는 거야? 아니면, 그 사람 자체를 믿는 거야?”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내 생각과 같을 것이기 때문에 .. 나/나의 이야기 2009.12.05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바다와 하늘......경계가 어딜까........ 하늘을 보며 바다를 꿈꾼다. 바다가 고프다. 너무 고프다....... 거대한 푸름.........푸름이 너무 고프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 나/나의 이야기 2009.12.02
Bella와 Ben 7살짜리 딸이 오늘 선물을 받아왔다. 유치원에서 우리 딸의 이름은 Bella. 사실상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지금은....외국에 있었어야 할 시점. 그러나 인생만사....생각대로 되는 일이 있던가.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우리는 모두 한국에 있다. 향후...몇 년 간....있어야 할지 모르겠다. 어쨌든 그 계획 때.. 나/독수리 날다 2009.11.23
이기적인 여자와 바보 같은 남자 바보 같은 남자가 아프다........ 그런데....이기적인 여자는....뭐 하고 있는 거지? 이기적인 여자가 있다. 이 여자는 자기밖에 모른다. 다른 이들에게는 늘 부드럽게.....좋은 소리를 들으며, 자신의 관계를 유지한다. 이 여자는....나라는 존재가 중요하다. 늘....남자보다는 자기 자신만 중요하다. 바보 같.. 나/나의 이야기 2009.11.21
떠내려 갈래 아니면 한 걸음 더 나아갈래? <난추니 김동현님 사진 펌> 연예계라는 게요. 센 물살 같아요. 제자리에 서 있으려고 하면 밀려내려 가요. 제자리에 있으려고 하면 계속 앞으로 나갈려고 해야지 그나마 제자리에 있고 진짜 진짜 열심히 해야지 그나마 조금씩 나가는게 연예계 같아요. - 박진영, 원더걸스 편 무릎팍 도사 - 떠내려 .. 나/나의 이야기 2009.11.08
마음의 중심에 깃발을 꽂다 위풍당당 - 마야 Rap with 상추) 거친 시간 속에 내가 태어났는데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데 어느 누구도 아닌 나는 바로 나인데 약해지는 내 모습에 아파만 했는데 툭툭 털고 보란 듯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날이 남아 있는데 내 가슴.. 나/나의 이야기 2009.11.03
즐기는 자-세상을 이기는 진리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jbcss88/MS4M/3> <사진출처 : http://cafe.daum.net/wndsusdmlrmfldna/EVLW/1614> 김연아 선수가 파리그랑프리에서 또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 엄청난 점수를 떠나, 그리고 그 아름다운 예술성을 떠나, 우리 나이로 갓 스물인 이 아이의 표정이 마음에 깊이 남는다. 이 아이의 표정 하나.. 나/나의 이야기 2009.10.21
나를 위한 기도 2009. 5. 27...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국민 MC 유재석의 말이 떠오른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따라 그 말과 함께 이승환의 노래 두 개가 떠오른다. "맑은 눈을 가지게 바른 입을 가지게 하시고 뜨거운 가슴은 식지 않게 머리는 차갑게..... 나를 진실로 용서케 하시고 모두를 진실로 .. 나/하늘의 소리 2009.10.12
인생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요즘 운동을 한다. 나름 살기 위한 특단의 조치일지도 모른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뭐 그런 결심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다들 이 바쁜 와중에 어떻게 운동할 시간이 나느냐고 하지만, 밤새워 일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운동을 하고 와야 그나마 일을 할 .. 나/나의 이야기 2009.10.09
화가 난다!! 정말 화가 나서 미치겠다. 분노하다 못해 눈물이 나려 한다. 어떻게 이 나라는 이런가? 아동 성범죄를 어찌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걸까? 그대들의 아이가 그랬대도 그리 아무렇지도 않게 있을 수 있을까? 겨우 8살이다. 그것도 등교하는 길에... 대장도, 생식기도, 항문도 모두 쓸 수 없게 됐다.. 나/나의 이야기 200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