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다 <사진출처 : http://yfrog.com/kjfbjrjj>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 다른 이들이 쫓는 것을 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버리는 가장 창의적인 인물이, 인간 존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의 향연을 보여주던 그 인물이 오늘 서거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나/나의 이야기 2011.10.06
푸른 하늘과 별과 카페 그리고 커피 한 잔 빈센트 반 고흐 <밤의 카페 테라스>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오르셰 미술전을 보고나서는 원작의 아우라라는 걸 느껴버리고 말았다. 고흐의 그림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 세 가지 <밤의 카페 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에> <나만의 방> 그 중에서도 <.. 나/나의 이야기 2011.10.06
하늘이다 <choth2님께서 보내주신 사진-강원도의 하늘>(감사합니다. (__)) 하늘이다 여전히 푸르다 머리를 들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삶이라는 것이 뭐 그리 고단한 것이라고 뭘 그리 나만 대단한 삶을 사는 양 머리를 쳐박고 있는 것인지... 뭘 그리 욕심부리고 있는 것인지... 내 머리 위의.. 나/나의 이야기 2011.10.02
드라마를 찍는데... 장배우와 윤아가 대구에서 드라마를 찍는단다. 사실 계대에서 찍는다는 건 알고 있었다. 계대가 워낙 이쁘니까.... 꽃보다 남자도 계대가 배경이었으니 그러려니 했다. 성서는 내가 있는 곳에서는 꽤 먼 편이라(같은 대구라도) 그저 남의 이야기거니 했다. 그런데.... 이런...웬걸.... 애네들이 우리 직장 .. 나/나의 이야기 2011.09.29
청춘, 울컥하게 하는 한 마디 아침 출근하는 길에 만나는 청춘들. 그리고 야근한 후 새벽에 퇴근할 때 만나는 청춘들. 오늘 아침은 이상하게 이 청춘들 때문에 가슴이 울컥한다. 다들 참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 역시 하루 하루를 견뎌내고 있는데, 저 청춘들도 그러고 있겠지 싶으니까, 또 저렇게 열심히 살아내고 있겠거니 싶.. 나/나의 이야기 2011.09.21
오늘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래 이렇게 돌아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 다음은 그 다음에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지금 돌아가는 이 길만을 생각하면 된다. 추석은 잘 쇠셨나요? 잘 쇤다라는 의미는 아줌마가 되고서야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잘 견디고, 즐겁게 잘 지낸다는 의미인 듯합니다. .. 나/나의 이야기 2011.09.14
생존신고 생존신고합니다. 1년 10개월 동안 제 숨통을 조여오던 프로젝트를 오늘 아침 9시에 마감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 막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심사에 들어가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제출했으니 받은 돈 토해낼 일은 없어서 한시름 돌리고 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생존신고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살아서.. 나/나의 이야기 2011.08.30
오늘 뭐하지 참 웃기는 고민이다. 오늘 뭐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니...... 아이러니하게도, 일이 너무 없어도 뭐해야 할 지 고민이 되지만, 일이 너무 많아도 같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지금 내게 던져진 일이 몇 개인지조차 셀 수가 없다. 포화가 된 지 오래고, 그럼에도 뒤로 뺀다거나 피하거나 할 수도 없는 일들.. 나/나의 이야기 2011.07.21
바닥 바닥을 치고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 그런 사치스러운 생각을 할 수도 없을 만큼 일들은 밀려오지만, 나는 또 사치스러운 고민에 빠져 있다. 내 바닥을 보고, 아주 많이 슬플 때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모두가 쉬운데, 남들은 참 쉬운데, 나만 어렵다고 느껴질 때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온 세상의 일을 .. 나/하늘의 소리 2011.07.20
마흔 쯤 부르고 싶은 노래 말하는 대로 - 처진 달팽이나 스무 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될 수 있다고 믿지 않았지믿을 수 없었지맘 먹은 대로 .. 나/나의 이야기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