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어쩌면 지금부터가 진정한 시즌 2인 것 같다. 시즌 2를 계획하면서 생각해두었던 시놉을 조금 더 세밀하게 정리해 보았더니..... 꽤 많은 분량이 나온다. 사실 <신우 이야기 17>부터 시즌 2라고 했던 건, 시점 때문이었다. 신우의 시점으로만 보면, 미녀가 왜 부산에 내려왔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 .. 미남이시네요/<미남>과 잡담 2010.01.26
신우 이야기 19 - 누구에게나 감당해야 할 무게는 있다 신우 이야기 19 - 누구에게나 감당해야 할 무게는 있다 1 “어떻게 할 거냐?” 서울로 올라가기 직전 집에 잠깐 들렀다. 아버지는 나를 보자마자 단도직입적으로 물으신다. “일주일만 시간을 주십시오.” “일주일 후엔 그만 둘 거냐?” 어떻게 이렇게 일방적이실 수 있을까. 늘 이렇게 자신의 방식대로..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1.26
신우 이야기 18 - 내가 불입니다 신우 이야기 18 - 내가 불입니다 1 “그 아이는 간 거니?” “네.....” “신우야, 너.......괜찮니?” 괜찮지 않아요. 어머니....... “신우야?” “제가........큰 실수를.....했어요. 어떡하죠? 어머니.........” 어머니는 마치 다 아신다는 듯이 내 손을 잡아주신다. 그 손이 따뜻한 만큼 내 마음은 더 시리다. ..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1.12
알깨기 시즌 2를 시작한다. 참 우여곡절도 많았던......신우 이야기.... 이제 시즌 2가 되니 차라리 마음이 편안하다. 내 식대로 쓰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나보다. 이렇게 계속 쓰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난 계속 쓰고 있다. 알깨기가 시작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는 그 사람에게는 전부다.. 미남이시네요/<미남>과 잡담 2010.01.06
신우 이야기 17 - 발이 시리다 신우 이야기 17 - 발이 시리다 1 “너!!! 어떻게!!!!!” “신우.....혀..아... 오빠....” 내 눈을 믿을 수가 없다. “신우야, 아는 분이니?” “저.......” “혹시....그 아가씨?” 어머니께서 계속 물어보시지만,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지 그 어떤 말도 생각나질 않는다. 왜....아이가 이곳에 있는 건지....도..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10.01.05
병이 도진다 일이 많다. 그러나 일은 언제나 많았다. 새로울 것도 없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 그러나 하고 싶은 것들은 언제나 많았다. 새로울 것도 없다. 그런데...... 이렇게 일이 많을수록, 너무 쓰고 싶다. 쓰고 싶었던, 처음부터 말하고 싶었던, 그 이야기를 바로 앞에 두고 있어서 그런가 보다. 재주도 없으면서,.. 미남이시네요/<미남>과 잡담 2009.12.23
신우 이야기 16 - 하늘과 바다, 그리고 노을 신우 이야기 16 - 하늘과 바다, 그리고 노을 1 옥상이 시끌벅적해졌다. 언제 유헤이가 난리를 피웠냐는 듯이 모두들 시끄럽게 떠들어댄다. 그 사이에도 아이는 계속 내 눈치를 살핀다. 그런 아이를 향해 미소를 띄워 준다. 나...이제 괜찮다고.... 이 정도쯤 강신우에게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마음을 담아..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09.12.19
신우 이야기 15 - 그림자가 생기는 이유 신우 이야기 15 - 그림자가 생기는 이유 그림자는 빛의 직진 현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빛이 물체를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투명한 물체는 빛이 통과하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지만, 불투명한 물체는 빛이 통과하지 못해 그림자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그림자는 빛 때문에 생기는 것이..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09.12.11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 완전히 드라마를 따라가며 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건 원래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난 원래 내 얘기가 아니면, 내가 만든 얘기가 아니면 쓰지 못한다. 그런데도 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이 이야기...참 우여곡절이 많다. 말 못하는 한 남자의 속 얘기를 해 줄 겸 시작한 글이 산넘어 산이 되어 버.. 미남이시네요/<미남>과 잡담 2009.12.08
신우 이야기 14 - 비를 좋아하는 사람 신우 이야기 14 - 비를 좋아하는 사람 130 1 비가 와서 잠시 촬영을 쉬고 있다. 모두들 쉬고 있는데 아이만 보이지 않는다. “비가 많이 오네, 촬영 다시 해야 되는데...” 안사장님의 말씀대로 비가 그칠 줄 모르고 내린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이 아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 혹시...유헤이 때문.. 미남이시네요/(미남) 신우 이야기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