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maui님께서 주신 발트해 사진, 그러고보니 maui 언니 잘 지내시죠? 보고싶다는....> 도전...... 늘 내 삶은 도전의 연속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생각해 보면 난 늘 말만 앞섰던 게 아닌가 싶다. 올초, 참 열심히 도전해 보았으나, 잘 되지 못했다. 그것 역시 내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 그.. 나/나의 이야기 2012.07.24
요즘..... 어젯밤, 남편이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기다릴까 잠시후면 지나갈텐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랜데 싶어서 들어보니, 조정석이 부른 <내 사랑 수정>이었다. 어, 어떻게 알아? 이 노래? 남편이 답답하다는 듯이 한 마디한다. 외우겠다. 이제. 맨날 틀어놓고 있는데, 모르면 .. 나/나의 이야기 2012.07.20
눕다 결국 오늘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 먹은 채 눕고 말았다. 저녁엔 시댁 가족 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계속 일에 치였더니 이 모양이다. 일벌이기 좋아하니 결국 이렇게 된다. 감당할 수 있는 일들만 하면 좋으련만. 다음주부터 시작될 일들 때문에 벌써 마음이 답답해.. 나/나의 이야기 2012.07.14
출장 결국 30분 자고 출장 간다. 빨리 빨리 일처리를 해둬야 하는데 요즘은 왜 이리 하기 싫고 느린지. 결국 화요일 마감을 까먹었다. 멜로 알게 돼서 괴로워 하다가 다음 주까지로 미뤘다. 할 일 착착 잘 하면서 살고 싶은데 난 참 게으르다. 일만 벌여놓고. 담주. 그 담주 7월 말 이 수많.. 나/나의 이야기 2012.07.13
나의 스무 살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난다. 내 생애 첫번째 실패이자, 엄청난 굴곡을 맛봐야 했던 시절. 너무나 아름답게 빛나기도 했었지만, 그만큼 또 나락을 헤매어야 했던 나의 스무 살. 나의 스무 살은 좌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고3 때 생사를 오가셨던 아버지의 병과, 나의 .. 나/나의 이야기 2012.07.10
작은 일이 행복하게 한다 참 작은 일인데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사실 토요일에 시스템상으로 오류가 나서 애를 먹었다. 이미 타지역 일은 마무리했는데 시스템 오류로 모든 자료를 날려버렸다. 이게 이만 저만 문제인 게 아니었다. 꽤 많은 자료가 날아가서 새로 사람들에게 자료를 받아야 했다. 수요일 .. 나/나의 이야기 2012.06.26
나는 마감 중. <예전 제주도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찍은 사진....아 또 떠나고 싶다.> 또 마감해야 한다. 수요일 오전 9시전까지 끝내야 한다. 다 할 수 있을까? 늘 나는 마감 앞에서 확신하지 못한다. 아이 기말고사도 곧인데, 내가 이렇게 직장에서 밤새고 있으니, 제대로 준비나 시킬 수 있을 지 걱.. 나/나의 이야기 2012.06.26
회식. 달린다. 몇 달 간의 장정이 끝났다. 타지역 로테이션 근무도 끝. 몇 번 더 올 일이 있지만 공식 업무는 끝.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공간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많이 아쉽다. 마치 짝사랑을 떠나보내는 것처럼 마음이 짠하다. 늘 이렇다. 감정의 소비가 심한 나는 늘 혼자 짝사랑하는 기분이다. .. 나/나의 이야기 2012.06.15
출장 가는 기차 안에서 출장 가는 기차 안에서 글을 쓰고 있으니 새삼 좋은 세상이구나 싶다. KTX 타고 가서 다시 1시간 넘게 지하철로 이동해야 하는데 오늘 출장 자체에도 부담이 된다. 참 내가 모자라구나 싶기도 하고. 이 길로 온 지 이제 15년. 나름 한 분야를 제대로 판 건 10년. 자리라면 자리 비슷하.. 나/나의 이야기 2012.06.02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바뀐 일상 때문에 요즘 적응한다고 고역이다. 다른 지역에 업무를 나가야 해서, 출퇴근 기름값도 엄청 들고 있다. 로테이션 업무라서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원래 있던 곳과, 새로 로테이션 돼서 가야하는 곳. 두 군데를 왔다갔다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 나/나의 이야기 201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