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거절하기 올해의 목표, 거절하기. 내가 가장 못하는 것이 바로 거절이다. 거절이라는 건,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야 나올 수 있는 것 같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정확하게 나누는 것. 혹은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지금" 할 수 없는 일을 나눈 것. 그게 안 돼서 지금까지 참 고.. 나/나의 이야기 2012.03.29
26년을 지원한다. <그림 출처 : 강풀 웹툰 <26년> 1회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143> 강풀을 좋아한다. 강풀의 만화 중에서도 26년은 보면서 참....많이 속상했던 작품이기도 했다. 영화화를 그렇게 바랐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는데, 이제 그 영화화의 결정이 시민에게 돌아왔다. 그래서 26년.. 나/나의 이야기 2012.03.27
다시 바다... 마지막으로 글쓴 게 10월 20일이라는 걸.... 오늘 알았다. 참....많은 일이 있었는데 이곳에 남길 시간조차 없었구나 싶다.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내 직장 내 자리가 다른 건물로 이사를 했고, 3월이면, 다른 지역으로 파견근무도 가야한다. 그 사이 일본 출장도 다녀오고....... 출장.. 나/나의 이야기 2012.02.09
작은 콩 하나 그림출처 : 페리테일님의 Daum 웹툰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11회 중에서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2587 오늘도 밤을 새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내 체력과 내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일들. 그 때문에 결국 몸부터 이상증후를 보인다. 목이 퉁퉁붓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병원을 갔.. 나/나의 이야기 2011.10.20
결승선에 서기까지 승리는 장담할 수 없다. <안나푸르나> 저 너머 산이 있다는 것도 직접 넘어가 봐야 알 수 있다. 지금 앞서가고 있다고 해서 그 경주에서 이길 거라고 말할 수도 없다. 끝까지 경주를 마치기 전까지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어쩌면 인생은 재능이나 능력의 싸움이 아닐지도 모른다. 누가 포기하지 않는지, 누가 자기 자신.. 나/나의 이야기 2011.10.12
별이 지다 <사진출처 : http://yfrog.com/kjfbjrjj> 20세기에 아인슈타인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 다른 이들이 쫓는 것을 하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버리는 가장 창의적인 인물이, 인간 존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이디어의 향연을 보여주던 그 인물이 오늘 서거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나/나의 이야기 2011.10.06
푸른 하늘과 별과 카페 그리고 커피 한 잔 빈센트 반 고흐 <밤의 카페 테라스>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오르셰 미술전을 보고나서는 원작의 아우라라는 걸 느껴버리고 말았다. 고흐의 그림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 세 가지 <밤의 카페 테라스> <별이 빛나는 밤에> <나만의 방> 그 중에서도 <.. 나/나의 이야기 2011.10.06
하늘이다 <choth2님께서 보내주신 사진-강원도의 하늘>(감사합니다. (__)) 하늘이다 여전히 푸르다 머리를 들면,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삶이라는 것이 뭐 그리 고단한 것이라고 뭘 그리 나만 대단한 삶을 사는 양 머리를 쳐박고 있는 것인지... 뭘 그리 욕심부리고 있는 것인지... 내 머리 위의.. 나/나의 이야기 2011.10.02
드라마를 찍는데... 장배우와 윤아가 대구에서 드라마를 찍는단다. 사실 계대에서 찍는다는 건 알고 있었다. 계대가 워낙 이쁘니까.... 꽃보다 남자도 계대가 배경이었으니 그러려니 했다. 성서는 내가 있는 곳에서는 꽤 먼 편이라(같은 대구라도) 그저 남의 이야기거니 했다. 그런데.... 이런...웬걸.... 애네들이 우리 직장 .. 나/나의 이야기 2011.09.29
청춘, 울컥하게 하는 한 마디 아침 출근하는 길에 만나는 청춘들. 그리고 야근한 후 새벽에 퇴근할 때 만나는 청춘들. 오늘 아침은 이상하게 이 청춘들 때문에 가슴이 울컥한다. 다들 참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 역시 하루 하루를 견뎌내고 있는데, 저 청춘들도 그러고 있겠지 싶으니까, 또 저렇게 열심히 살아내고 있겠거니 싶.. 나/나의 이야기 2011.09.21